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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공대 휴 헤르 교수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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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국제컨퍼런스 2012에 기조연설

[이코노믹 리뷰 조윤성 기자]


‘암벽에 오르는 의족의 사나이’ MIT대 미디어랩의 휴헤르 교수가 한국을 방문한다.

휴 헤르 교수는 오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융·복합 국제컨퍼런스 2012>에 기조연설자로 참가한다.


휴 헤르 교수는 이날 “융합이 세상을 바꾼다(Changing the World)”라는 주제로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을 맡게 된다. 그는 "21세기에는 융합기술의 지속적인 고도화로 인간의 장애는 대부분 극복될 것"이며 "이러한 기술혁신을 통해 궁극적으로 인류의 삶의 질과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내용으로 연설을 하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는 열일곱살때였던 1982년 미국 뉴햄프셔 주의 워싱턴산을 친구와 같이 등반하다 눈보라를 만나 조난당했다. 간신히 구조됐지만, 결국 두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등산으로 양다리를 잃었기에 산이 미울법도 하지만 그에게 여전히 등산은 마법과 같은 것이고, 암벽타기는 인생의 유일한 기쁨이라고 메일은 전했다.


헤르의 등반을 돕는 의족은 헤르의 직업이기도 하다. 헤르는 MIT 미디어랩에서 의(醫)공학(bionics)을 연구하는 교수이다. 헤르는 장애인은 물론 일반인도 돕는 각종 첨단 장치를 연구하고 있다.


헤르 교수는 인공 팔, 다리로 무장한 600만불의 사나이를 실현하는 연구도 병행 중이다. 그는 1인용 비행기 같은 운송 장비를 타고 장애인이건 일반인이건 저마다 하늘을 나는 시대를 2050년으로 잡고 있다.


<융·복합 국제컨퍼런스 2012>는 지식경제부가 산업융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균형적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융·복합기술의 확산을 통한 신시장을 창출한다는 내용의 주제로 오는 11일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코노믹 리뷰 조윤성 기자 korea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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