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4대강의 모습을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는 영상 서비스가 실시된다. 4대강 관련 정보를 담은 모바일 앱도 개발된다.
국토해양부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오는 26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4대강 현장을 볼 수 있는'인터렉티브 영상 서비스'와 '4대강 새물결 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4대강 현장을 가보지 못한 사람들도 '인터렉티브 영상 서비스'를 통해 강변에 조성된 자전거길과 16개 보 항공 촬영 영상을 볼 수 있다. 자전거길 영상은 4대강 자전거길 종주자들의 달리는 자전거 위에 설치한 이동식 카메라로 촬영했다.
4대강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4대강 새물결 앱'도 출시된다. 이 앱은 기존 4대강 이용도우미 기능에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SNS를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동영상과 4대강 웹진도 볼 수 있다. 또 여러 블로거들이 쓴 4대강 관련 글들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메타블로그 기능도 포함된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관계자는 "실제 자전거길을 달리는 영상과 항공 촬영된 16개 보 영상을 인터렉티브 방식으로 골라서 볼 수 있다"면서 "강변을 방문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생동감 넘치는 영상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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