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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한국의료 수출 전진기지 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강서구, 여성 뼈 관절 3개 전문병원, 현지 환자유치 홍보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천연자원의 보고 카자흐스탄의 대지에 한국의료가 꽃을 피운다.


카자흐스탄 한국의료 수출 전진기지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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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내 병원협의회 소속 여성 뼈 관절 3개 전문병원이 카자흐스탄 현지 마케팅을 통해 직접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다.

참여 병원은 미즈메디·우리들·웰튼병원이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환자 유치 순위가 매년 6계단 이상 급상승하는 타겟국가 중 하나다.


특히 이 곳은 과체중과 비만 인구가 많아 뼈·관절 관련 병이 많이 발병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강서구의 관절·여성전문 3개 병원이 강서구와 공동 컨소시엄의 형태로 카자흐스탄에 진출해 현지설명회와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됐다.


강서구는 현지 홍보 지원, 참여 병원은 의료상품 개발·환자 진료, 현지 에이전시는 환자 모객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3개 참여병원은 이미 코스별 90분에서 120분짜리 의료상품 개발을 마친 상태이며, 이를 기반으로 현지 방송, 뉴스를 통해 10월 한 달 동안 집중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홍보영상에는 자치단체인 강서구가 후원함을 알리는 내용을 삽입,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는 11월 중 첫 의료관광단이 입국하여 검진과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외국인 환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도 지역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으로 '공항거점 강서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이 선정돼 정부지원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의료수출 지원을 위해 의료관광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지역특화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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