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였다.
애플의 아이폰5 출시 로 기술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인데다, 원유가 상승세 영향으로 에너기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골드만 삭스의 티모시 모에 투자 전략가는 "아이폰 5와 같은 제품이 출시할 경우 촉매제가 되어 기술 관련 주가 오름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일본 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21일 전일대비 0.6% 상승한 9142.29에, 토픽스지수는 0.5% 오른 757.75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제약, 철도 등 경기 방어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재팬 타바코는 신장 투석 환자에 유요한 치료법을 개했다는 소식에 3.7% 올랐으며, 샤프는 인텔과 투자 관련 소식 등으로 4% 넘게 올랐다.
신킨자산운용의 후지모토 히로시 펀드 매니저는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세계 경제에 대해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다"며 "미국 경제는 연말까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중국, 일본 등이 경기 부양책 등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중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증시는 11시8분 현재 0.11% 오른 2027.07을 기록중다. 홍콩 증시는 전일 0.65%오른 2만723.80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3% 상승하고, 싱가포르 증시는 0.2% 오르고 있다.
나주석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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