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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中경기부양 기대...닛케이 1.4%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았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4% 상승한 9046.10으로 16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 오른 755.06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원 총리는 15일 저장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의 경제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경기부양의 여지를 주는 발언을 내놨다. 아울러 미국의 주택 지표도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발 경기 부양 가능성 소식에 화낙은 3% 이상 올랐으며, 중국의 PC 제조업체 레노버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자 3%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이치요시 투자자문의 아키노 미츠시게 펀드매니저는 "미국의 지표들이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들로 혼재되어 있고, 기업 신뢰도 역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상황"이라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츠비시 UFJ 자산운용의 이시가네 키요시 투자전략가는 "중국에 통화정책이 나올 것으로 본다"며 "원 총리가 직접적으로 통화정책 등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중국 정부 당국이 통화정책들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기를 월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1시13분 현재 전일보다 0.12% 오른 2121.55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25% 오른 2만102.15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지수는 0.33% 오른 3072.12를 기록중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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