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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스페인이 원산지인 까리냥(Carignan) 품종 100%로 만든 '카네파 제노비노(Canepa Genovino)'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카네파 제노비노는 프랑스에서도 보기 힘든 80년 이상의 포도나무에서 재배된 까리냥으로 와인을 만들어 1년간 오크 숙성을 한 후에 판매된다.
이 와인은 눈으로 강렬하면서도 생기가 넘치는 컬러를, 코와 입으로는 체리 등의 검붉은 과일의 신선한 아로마와 플로랄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탄탄한 구조감과 견고한 탄닌 등이 와인의 긴 여운을 만들어 준다.
칠레에서는 오랫동안 재배되지 않던 품종인 까리냥은 스페인 품종이긴 하지만 프랑스 남부에서 주로 재배되어 오다 최근에 칠레, 미국 등 와인의 뉴월드에서 재배되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포도 품종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까리냥은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포도 품종이지만 전통적으로 깊고 진한 여운을 주는 와인에서는 빠지지 않는 품종"이라며 "특히 83년의 전통을 가진 와이너리인 카네파에서 80년 이상의 수령을 가진 포도나무에서 생산된 포도만으로 만든 와인인 만큼 까리냥 특유의 깊고 진한 향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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