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승리를 부르는 와인으로 잘 알려진 이태리 와인 "베세보"가 13~16일까지 치뤄지는 제34회 KLPGA 챔피언쉽 공식와인으로 지정됐다.
KLPGA는 국내 톱랭킹 여자 프로 골퍼들이 총출동하는 34년 전통의 골프대회다. 상금만 해도 국내 최고수준(7억원)이다.
베세보는 6월 국내 최대 와인경진대회인 '코리아 와인 챌린지 2012'에서 총14개 국가 550종의 와인중 베스트 이태리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 와인을 독점 수입하는 와이넬(대표 김원오) 관계자는 "코리아 와인 챌린지 트로피를 수상함과 동시에 KLPGA 챔피언쉽 공식 와인으로 지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본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승리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세보 와이너리(양조장)는 남부 이태리를 대표하는 파네세 그룹이 소유하고 있으며, 와인평론지 '루카마로니'가 2005~2007년 3년 연속 최고 와이너리로 선정한 곳이다.
베세보(Vesevo)라는 이름은 베수비오(Vesuvio) 화산의 옛 이름으로, 라벨에 그려진 브이(V)는 와이너리의 이름인 '베세보(Vesevo)'의 첫글자이자 '승리'를 의미하는 '빅토리(Victory)'의 V를 상징한다.
이태리 남부 깜빠니아에서 생산되는 이 와인은 남부 이태리의 바롤로라고 불리우는 알리아니꼬 품종으로 만들어졌다. 바닐라, 커피등의 부드러우면서도 복합적인 향과 강건하고도 부드러운 탄닌이 특징이다. 전국 호텔, 레스토랑, 와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는 와이넬(☎02)325-3008) 본사로 하면 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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