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아시아 주요 증시가 17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증시는 물가 상승의 우려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꺾이면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티은행이 해외 수요 둔화를 이유로 중국의 내년 경기 성장률 전망을 낮추면서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0.36% 내린 2306.16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4% 하락한 2306.16을 기록 중이다.
중국 부동산 2위 업체 바오리부동산(保利·Poly Real Estate Group)이 장중 6%가까이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이날 경로의 날로 휴장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38% 소폭 오른 1만708.83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5% 소폭 상승 중이고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는 0.36% 오름세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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