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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800번 연결해준 간 큰 여자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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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 아가씨”를 검색하면 한국인 여성과 잠자리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800여 차례 한국인 여성의 성매매를 알선하고 돈을 받아 챙긴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안미영 부장검사)는 14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황모(6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6월 30일부터 최근까지 일본인 관광객 등에게 회당 4만~10만엔에 성매매를 알선하고 그 대가로 1~4만엔을 받아 챙겨 모두 1억 5556만여원의 불법 수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가 알선한 성매매는 모두 810차례로 조사됐다.


검찰 조사 결과 황씨는 일본 포털을 통해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한 뒤,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국인 성매매 여성을 알선해주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고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황씨로부터 소개비를 챙겨받고 성매매 여성을 연결해준 유흥업 종사자 정모(47·여)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 등 이태원 일대 유흥업 종사자 5명은 여성 1명을 소개할 때마다 5000엔씩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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