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랑 바텐터 한국 예선 우승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사브 밀러 브랜드 코리아는 체코 정보문화원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마스터 바텐더의 한국 예선에서 위즈윗 소속 강호랑 바텐더가 우승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브 밀러 코리아는 국내에서 체코 맥주 필스너 우르켈을 수입·유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맥주 바텐더를 뽑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프리미엄 맥주 펍 8곳(그로브 라운지, 인터콘티넨탈 호텔 스카이 라운지, 롯데호텔 더 라운지, 그랜드 워커힐 호텔 명월관 등)의 내로라하는 맥주 바텐더들이 참여했다.
우승자 강호랑씨는 다음달 4일 체코 필젠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마스터 바텐더 세계대회에 한국과 아시아 대표로 최초 참가하게 된다.
올해 7회째 개최되는 이번 세계대회는 필스너 우르켈 탄생 170주년을 기념해 필스너 우르켈의 탄생지 체코 필젠에서 열린다.
필스너 우르켈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맥주 맛이 바텐더와 따르는 방법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맛있는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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