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홍석우 "연내 전기요금 추가 인상 없다" 재차 강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7일 "올해 안에 전기요금을 다시 인상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지경부 출입기자단에 e메일을 보내 "보름 전 업계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전기요금 50% 인상에 대비해달라'는 발언을 한 게 다시 (언론에) 등장한 것을 보며 혹시 기업인에게 부담될까 해서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산업계가) 평상시 과감하게 전력 효율을 높이는 노력을 하면 기업의 경쟁력에 도움도 되고 전기요금이 올랐을 때에도 편하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했고, 전력 효율을 높이는 노력을 하면 좋겠다는 당부를 좀 더 실감 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 50%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지난 13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산업계 절전 경영 보고 대회에서 "산업용 전기요금이 다른 나라보다 낮은 수준인 것은 사실"이라며 "산업용 전기요금이 5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미리미리 준비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도 "연내 전기요금의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며 연내 인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