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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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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영원한 노무현 후원자' 강금원 회장 별세

[8월 3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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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사진)이 2일 지병인 뇌종양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강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막역지우였다. 두 사람은 1995년 노 전 대통령이 부산시장에 출마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전북 부안 출신으로 부산에서 사업을 하던 강 회장은 민주당 후보로 부산에서 고군분투하던 노 전 대통령과 '비주류 코드'가 맞았다. 노 전 대통령의 재정적 후원자로 활약하던 강 회장은 노 전대통령이 퇴임한 이후에는 김해 봉하마을에 내려가 그의 곁을 지켰다. 2009년 4월에는 회사돈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석방되기도 했다.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에선 "이런 친구를 가진 노무현이 부럽다"(@csy4**), "뇌종양 병보석을 거절당하고 노대통령 서거후 통곡하던 모습이 선하다"(@irisw**) "사심없는 정치 후원이 뭔지 보여줬다"(@tovagl**) 등의 애도 트윗이 줄을 잇고 있다.

◆ 기보배, 5㎜ 싸움에서 이기다

[8월 3일]오늘의 SNS 핫이슈 기보배[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양궁대표팀의 막내 기보배(세계랭킹 2위)가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런던올림픽 2관왕에 등극했다. 기보배는 2일(한국시간)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 결승에서 멕시코의 아이다 로만(세계랭킹 13위)을 슛 오프 접전 끝에 세트 포인트 6-5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앞서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기보배는 한국 선수로는 이번 올림픽 최초로 2관왕이 됐다. 세트 포인트 5-5의 접전 끝에 이어진 슛 오프에서 기보배와 로만은 모두 '8점'을 맞췄으나 기 선수의 화살이 '5㎜' 더 중심에 가까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상대방이 활을 쏘는 모습을 차마 보지 못하던 기 선수는 금메달이 확정된 후 인터뷰에서 "나도 놀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신아람 공동 은메달 추진' 네티즌 갑론을박

[8월 3일]오늘의 SNS 핫이슈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런던올림픽 펜싱 경기에서 오심과 시간 계측 오류로 아깝게 승리를 놓친 신아람 선수에게 공동 은메달을 수여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KOC)는 국제펜싱연맹(FIE)과 함께 신아람의 공동 은메달 수여를 추진해달라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요청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은 적절치 못한 대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다음 아이디 peter**는 "지금 메달이 중요한 게 아니다. 펜싱협회가 명백한 오심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중요하다"고 일갈했다. 트위터 아이디 YooRn**은 " 신아람 선수의 다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조치를 바랍니다. 말도 안되는 공동 은메달 소식 언론에 흘리지 말고요"라고 대한체육회의 부적절한 대처를 비난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4년간의 노력에 충분히 보상은 되지 않겠지만 은메달이라도 꼭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 티아라 소속사 매체와의 전쟁 선포

[8월 3일]오늘의 SNS 핫이슈 (사진: 코어콘텐츠미디어)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7개 언론사를 형사고발한다. 코어측은 3일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게시물을 캡처해 여과 없이 기사화한 7개 매체에 대해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2년차 연습생과 티아라 백댄서 증언글, 김광수 대표 트위터, 화영 트위터 속 비밀메시지 등이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며 "루머가 여과없이 기사화돼 왕따설을 더 부추기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어측은 "모든 언론매체는 제외하고 공신력 있는 대중문화평론가 2명과 '티아라의 진실을 요구합니다' 커뮤니티(티진요) 대표 3명, 그리고 김광수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한 점 의혹 없이 말끔히 궁금증을 풀어주겠다"고 제안했다.


◆ 싸이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돌파

[8월 3일]오늘의 SNS 핫이슈

가수 싸이가 차세대 한류스타로 등극할 기세다. 미국 CNN과 허핑턴 포스트 등은 1일(현지시각) 싸이의 신곡 '강남스타일'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 모으며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K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노래가 중독성이 강하고 코믹하다고 평했다. 미국 힙합가수이자 배우 티페인과 영국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 등 유명인들도 트위터에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링크하고 호감을 표시하고 있다.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경상도 사투리버전 '대구스타일'도 3일 하루 종일 포털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인기다. 한편 한 네티즌은 싸이 노래의 해외 인기비결이 노래 중간 '오빠는 강남스타일'이란 가사가 '오픈 콘돔스타일'로 들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유튜브에 올라온 댓글엔 이를 지적하는 댓글이 수 십 건씩 달리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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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⑧에이티넘인베스트, 메가펀드로 유니콘 장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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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⑦올해는 AI 회수 집중…'엑시트 전문가' 스톤브릿지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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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정부도 다르지 않다.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를 정책 전반에 반영하고 있지만 교통 정책과의 연결 고리는 허술하다. 이 정부 역시 GTX를 기반으로 한 '국민의 이동권 증진'이라는 틀에 맞췄다. 이 대통령의 공약집과 선거기간 메시지를 종합하면 GTX-A, B, C 노선의 신속한 추진 및 수도권 외곽과 강원도까지의 연장이 이뤄진다. 신규 노선인 D, E, F에 대한 약속과 G노선과 H노선까지의 'GTX플러스' 설계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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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AK라디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AK라디오]

    6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기재부 장관 후보자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임명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기획재정부 2차관·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낸 구 후보자는 '정무 감각이 있는 재정·예산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후보자로 연결되는 기획재정부 라인으로 경제팀 얼개를 짰다. 즉각적으로 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AI를 중심으로

  • 25.07.0407:16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기금형 지배 구조는 단순히 공격적인 운용으로 고수익만을 추구하는 기제가 아니다. 위험 조정, 수익 관점에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수익률 제고 관점에서 논의되는 여러 정책 수단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제도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제도 개편의 의의가 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현행 퇴직연금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할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 25.07.0306:10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참여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함께 시장에서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가 하면, 다층 연금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기금 운용 방식이 다르기에 참여가 부적절할 수 있다는 반대 주장도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참여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형 퇴직연금 참

  • 25.07.0206:10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와 영미권 사례가 주목받는다. 이들 국가는 사적 연금 제도가 발달한 곳으로, 우리나라처럼 퇴직연금 제도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개인주의 특성을 보이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운용 투명성과 경쟁에 따른 수익률 향상, 수탁자 책임 강화 등의 해외 사례 이점을 국내 상황에 맞게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기금 경쟁하는 호주호주는 '슈퍼애뉴에이션(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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