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현대백화점과 신세계가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롯데쇼핑도 사흘째 약세를 지속하며 52주 신저가에 근접하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인한 소비 부진이 유통주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48분 현대백화점은 전일대비 3.85% 하락한 1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2만4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세계도 0.99% 하락한 19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9만9000원(-1.24%)까지 추락했다.
롯데쇼핑도 사흘째 약세를 지속하며 2.52% 하락한 29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간, 노무라, CLSA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통업종에 대해 39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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