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26일 청양군 재배농민 등 대상 연찬회…중국 밤에 밀려 어려움 겪는 농가 돕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친환경 밤의 생산·유통?마케팅 활성화를 촉진키 위한 민관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은 26일 충남 청양군에서 밤나무 재배농민 및 관련단체, 공무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밤 생산 및 유통활성화’를 주제로 한 현지연찬회를 연다.
밤은 농산촌의 주요 소득원이자 구황식물로 피부미용효과는 물론 게르마늄 등 유용한 성분들이 많은 과일로 알려져 신물질 찾기와 연구가 활발하다.
그러나 중국의 밤 생산이 늘어 우리나라 밤 생산농가는 심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친환경 유기농 밤 생산은 농가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중요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행사는 의미가 크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 분야에 대해 많은 연구 성과를 올린 전문 강사들을 초빙 ▲친환경유기농업의 필연성과 발전방향 ▲친환경농산물 인증절차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마케팅전략▲친환경 천연작물보호제 제조 및 사용법에 대해 강의를 듣고 토론한다.
박종영 한국임업진흥원의 기술지원본부장은 “청양군 및 인접 시·군의 밤나무재배자와 농민, 특화품목전문지도원,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찬회 후에도 연구 성과에 따라 꾸준히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 “현장에서 토론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검토해 친환경유기농 밤 생산기술, 친환경유기농농산물 인증절차, 천연작물보호제 제조 및 사용법, 부가가치 창출마케팅기술 등 관련정보들을 관련농가에 보내줘 소득 올리기와 산업발전에 보탬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올 1월26일 ‘돈 되는, 돈 버는 임업을 위해 출범한’ 산림청 소속 공익기관으로 서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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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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