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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국 장애우 3000여명과 희망 나들이 떠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2초

이마트, 지역사랑 캠페인..전국 144개점 2880명의 소외계층 장애우와 나들이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 희망 주부 봉사단이 여름을 맞이해 전국 3000여명의 장애 아동들과 함께 희망나들이를 떠난다.

14일 이마트는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 후원금을 지원하던 행사를 '희망 나들이' 행사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야외 나들이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장애 아동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월 출범한 이마트 주부봉사단원들이 1대1로 동행하면서 일일 부모가 돼 야외나들이를 떠나 행사 종료 시점까지 함께 하며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이마트 희망 주부 봉사단은 지난 2월 각 점포당 30명씩 전국에 40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마트는 각 점포의 결연 단체의 추천을 받아 각 점포당 20여명씩 전국 144개 점포에서 총 2880명의 소외계층 장애아동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놀이동산, 수목원등 가장 가고 싶은 희망 나들이 장소를 선정해 점포 일정에 따라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주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나들이 체험 수기를 각 이마트 점포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게시할 예정이다.


이혁기 이마트 기업윤리팀장은 "지역내 소외계층 장애우에게 행복한 나들이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주부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들의 일일 부모가 돼 줌으로써 이웃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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