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37kg 감량, 비결이?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이승연(44)이 체중을 37㎏나 감량할 수 있었던 비결을 털어놔 관심이 모아졌다.
이승연은 지난 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20년 전 데뷔 때와 비교해 별반 차이가 없는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먼저 이날 MC 이영자는 이승연에게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몸매가 비슷하다. 원래 이렇게 날씬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승연은 "남편의 한 마디가 큰 자극이 됐다"면서 "남편이 '나는 네 몸매가 어떻든 아무 상관없지만 방송 일을 할 거면 좀 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좋지 않겠냐'고 은근슬쩍 조언했다"고 다이어트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남편의 말을 들은 뒤) 내가 배우로서 프로답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6개월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4시간씩 죽어라 운동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승연은 "(다이어트) 덕분에 현재는 충분히 만족하며 2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연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케이블 TV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20대 못지않은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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