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렴도시로의 정착 위해 ‘UNGC(유엔 글로벌 콤팩트)' 가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투명하고 청렴한 세계 청렴 도시 정착을 위해 UN Global Compact(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UNGC는 지난 2000년 코피 아난 전 UN사무총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국제 협약으로 현재 반기문 사무총장의 중점 추진 과제이기도 하다.
이 기구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에서 10대 원칙을 제시하고 기업과 단체의 활동에 있어 친인권, 반부패 등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UNGC 에는 전 세계 130여 개국에 걸쳐 8700여 개 기업·공공기관, 시민단체들이 가입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167개 기업과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는 UNGC 회원으로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가지 원칙을 구정과 지역사회에 정착 시킬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활동 1년 후부터는 매년 그간 활동 내역을 담은 보고서를 UNGC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 지난 9일 유엔 글로벌 콤팩트에 회원 가입을 신청해 지난 16일 공식적으로 가입 승인을 받았다”며 “ 세계 청렴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반부패 등 투명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강력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감사담당관 ( ☎ 2670-3008 )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