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갤럭시S3가 5월3일 영국 런던에서 전격 공개된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오후 7시 영국 런던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3를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주요 관계자들에게 '이 곳에 와서 차세대 갤럭시를 만나보세요(Come and meet the next Galaxy)'라는 문구가 적힌 초대장을 발송했다.
당초 외신을 중심으로 5월22일 공개설이 나돌았던 가운데 삼성전자가 예상보다 빨리 갤럭시S3 공개에 나서는 것은 아이폰보다 앞서 제품을 공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이폰 신제품은 6월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다.
갤럭시S3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 기반으로 4.8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3세대(3G) 및 롱텀에볼루션(LTE) 모델 2종으로 개발됐으며 영국 등 유럽에서는 3G, LTE가 활성화된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LTE 버전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5월 SK텔레콤을 통해 3G 모델, 7월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LTE 모델로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월3일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의 모든 것을 전격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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