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분수대 등에서 올들어 5차례 작은음악회, 질높은 공연으로 관람객시선을 사로 잡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 (구청장 문충실)가 올해 구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차례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4월 보라매공원 분수대에서 현악4중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 중앙대병원 정문에서 팝스타 김수환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6월 이수역공연광장에서 강주원이 출연하는 작은음악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8월에는 사당역 천수공원에서 국악과 국내 최고 트롯트 가수 이숙영씨가 출연하는 작은음악회가 열리며 9월에는 보라매공원 분수대에서 작은음악회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다
특히 올해 작은음악회는 월별로 의미를 두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끄는 점이 특징이다.
4월 봄 콘서트, 5월 건강한 가정을 위한 건강한 빛 콘서트, 6월 청춘들을 응원하는 청춘의 빛 콘서트. 8월 어르신과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 8월 가족과 함께하는 콘서트로 구민 모두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악 재즈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이며, 출연자는 전문 공연진 뿐 아니라 실력 있는 아마추어 공연 예술단체 등이다.
주민 김모씨는 “평소에 작은음악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무료 공연을 관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종종 작은 음악회가 개최돼 문화혜택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올해 작은 음악회가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혜택을 접하기 힘든 구민들에게 작은 휴식을 제공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준비,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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