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희망자 20일까지 마감, 오는 5월말 서울시가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2012년도 제1차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과 일자리창출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구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12년도 제1차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과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지역내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조합, 비영리단체, 사회복지법인, 법인내 사업단 등으로 사회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또 이들 기업 중 4대 사회보험에 가입돼 유급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직접 접수 또는 우편접수로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하며 구는 12일 오후 2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사회적기업은 서울시가 엄정한 심사를 벌이고 오는 5월 말 선정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목적을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의 7가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대체적인 요건을 갖고 있어 장차 요건을 보완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가능한 기업을 말한다.
이와 함께 구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홍보를 담은 홍보수첩을 제작해서 구청 각부서와 지역 기업, 구청 행사시 일반인들에게 배포하는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구는 특히 올해 추석맞이 직거래 행사시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내 다목적 운동장에서 사회적기업에서 생산, 판매하는 제품 홍보와 판매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구청 지하소회의실에서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사업 모델 확장을 희망하는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한편 올들어 연2회 지역내 사회적기업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활성화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