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제계, 인니 대통령 초청 경협 확대 논의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협력 확대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4단체는 28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조찬간담회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투자환경에 대한 이해와 경제협력 의지를 높였다.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하영봉 LG상사 사장(한-인니 경협위원장),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 한국측 인사 150여 명과 모하마드 히다얏(Mohamd S. Hidayat) 인니 산업부 장관, 기타 위르자완(Gita Wirjawan) 무역부 장관, 수르요 술리스토(Suryo Sulisto) 인니상의 회장, 디또 가닌두또(Dito Ganinduto) 인니-한 경협위원장 등 인니측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제계를 대표해 환영사를 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유일의 G20 국가로 세계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근 5년간 연평균 6%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양국 간 경제교류 역시 2007년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 발효와 2009년 서비스·투자부문 협정 발효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 “최근에는 일관제철소 건설, 타이어 공장건설, 유통시장 진출과 같은 대형 협력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두 나라의 경제 규모와 성장 잠재력, 상호보완적인 산업 구조 등을 고려할 때 양국간 경제협력은 지금보다 확대될 여지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연설을 통해 양국은 1973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진전시켜 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