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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려완화, 코스피 2020선 회복..삼성電 4%↑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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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며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IT주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수는 2020선에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최근 20개월간 최저치인 3.2%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중국 당국의 긴축완화 가능성을 높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9.47포인트(0.97%) 오른 2020.2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 폭이 102억원까지 줄어들었다. 개인이 622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92억원어치를 팔고 있지만 매도폭은 크지 않다. 프로그램은 국가 지자체 물량 중심으로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차익에서 680억원 순매수, 비차익에서 325억원 순매도로 355억원 매수 우위다.

종목별로는 전기전자가 3.2%로 가장 높이 올랐고 음식료품, 제조업, 기계 등도 1%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통신이 0.7% 이상 내렸고 철강·금속, 서비스, 증권 등이 0.2% 이상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는 4.24% 뛴 삼성전자의 강세가 돋보인다. 삼성전자는 장중 123만1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현대차가 1.18%, 현대모비스가 1.08%, 현대중공업이 1.06% 상승세다. 신한지주는 1.05% 하락 중이고 SK이노베이션도 1.70% 하락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4개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25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37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83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00원(0.18%) 하락한 달러당 1116.30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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