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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 안도감..이틀째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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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코스피가 9일 이틀 연속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잦아든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는 그리스 국채교환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 정부는 국채교환에 참여한 민간채권단 비율이 안정권 이상인 75%를 넘어섰다고 밝혀 시장을 안심시켰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다소 늘었지만 고용시장의 개선세는 여전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55% 상승했고 S&P500지수는 0.98%, 나스닥지수는 1.18% 상승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16.91포인트(0.85%) 오른 2017.67로 출발해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0.07포인트(0.50%) 오른 2010.83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131억원어치 ‘사자’세고 개인도 122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88억원어치 순매도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207억원, 비차익 76억원 순매도로 총 284억원어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2% 상승 중이고 제조업, 운송장비, 음식료품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가 0.4% 내림세고 건설, 철강·금속, 증권 등도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36%, 현대차가 0.94% 상승 중이다. 현대모비스가 1.62%, 현대중공업도 1.66% 오름세다. 포스코는 0.12% 내리며 부진하고 기아차가 0.55%, 신한지주가 0.23% 약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개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21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275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114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60원(0.23%) 떨어진 달러당 1115.7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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