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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나홀로 사자' 역부족..코스피 2010선 후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2010선까지 후퇴했다. 외국인까지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5일 오후1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8.82포인트(0.92%) 하락한 2015.81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들어 2011.5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오후들어 외국인·기관·프로그램의 동반 매도세가 부각됐다. 외국인은 1188억원어치를, 기관이 120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투신에서만 900억원어치의 물량이 나왔다. 개인은 3027억원어치 순매수하며 매물을 흡수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프로그램도 총 2477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에서 1793억원어치, 비차익에서 683억원어치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2.2%로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고 증권, 종이·목재, 의약품, 건설, 서비스, 섬유·의복 등도 1%대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운수창고와 음식료품만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전반적 약세다. 외국인의 ‘팔자’에 LG화학이 4.46%, SK이노베이션이 3.23% 하락 중이고 현대중공업(-1.59%), 신한지주(-1.50%), 하이닉스(-1.31%), 삼성생명(-1.21%) 등도 떨어졌다. 10위권 내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만이 각각 0.45%, 1.94% 상승중이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8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236개 종목이 상승세를, 3개 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578개 종목이 하락세다. 70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0.22%) 오른 달러당 1118.00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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