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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PR 매물 집중에 약세.. 2020선 '흔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이며 2020선을 위협받고 있다. 만기 주간에 접어들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 출회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는 불안한 글로벌 경기전망에 약세로 마감했다. 유럽연합(EU) 25개국이 신재정협약에 공식 서명한 가운데 스페인의 재정적자 목표 상향 소식과 독일 소매판매지수 부진 등이 시장의 관망세를 키웠다. 다우지수가 0.02% 하락했고 S&P500지수가 0.32%, 나스닥이 0.43% 떨어졌다.

5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3.98포인트(0.69%) 하락한 2020.65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32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127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도 2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프로그램은 총 1489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에서 1203억원어치 매물이 쏟아지고 있고 비차익도 286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1.7%, 증권이 1.3% 내리고 있고 서비스, 의약품, 전기전자, 보험 등도 1% 안팎의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음식료품과 운송장비, 운수창고 등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는 LG화학이 3.71%로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2.69%, S-Oil이 1.99%로 뒤를 잇고 있다. 현대중공업(-1.74%), 신한지주(-1.50%), 한국전력(-1.00%) 등도 하락세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298개 종목이 상승세를, 3개 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84개 종목이 하락세다. 83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60원(0.23%) 오른 달러당 1118.10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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