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전국 1300개 시제품 제작 전문업체 정보를 수록한 가이드 북을 발간·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책자에는 지역별 전문업체에 대한 정보가 수록돼 있는데, 각 업체마다 디자인, 시제품, 기구설계, 금형 중 의뢰가 가능한 분야를 명시해 놨다.
가이드북은 전국 11개 지방중기청, 창업진흥원, 18개 창업선도대학, 49개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주관기관, 청년창업사관학교, 280개 창업보육센터 등 약 350여개 창업지원 기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창업 포털사이트인 창업넷(www.changupnet.go.kr)에서도 조회 및 검색이 가능하다.
시제품 제작 전문업체로서 등록을 원하는 기관은 중기청 창업진흥과(042-481-8914) 또는 창업진흥원 창업사업화2팀(042-480-4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그동안 시제품 제작업체를 찾지 못해 적절한 타이밍에 맞게 시제품을 완성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창업자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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