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6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 중인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가 중국 경제 성장 모델의 변화를 촉구했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졸릭 총재는 이날 세계은행과 중국 싱크탱크인 국무원발전연구중심(DRC)이 함께 만든 '차이나 2030' 보고서 소개 기자회견에서 "중국 지도부들도 알다시피 지금의 중국 경제성장 모델은 지속 가능성이 없다"면서 "시장 지향적인 시스템으로 변화를 시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경제 개혁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차이나 2030'보고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3페이지 분량의 요약본이 소개됐으며 오후 4시에 400여페이지 분량의 보고서 전체가 발표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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