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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주말협상에도 접점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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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4.11 총선 후보단일화를 위한 협상에 들어갔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양당은 야권연대 협상을 완료하기 위해 18,19일 주말 내내 계속 논의했으나,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빠른 시간 안에 타결을 목표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양당 협상대표단인 민주당 박선숙 의원과 통합진보당 장원섭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회동을 갖고 야권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진보당은 공개적으로 후보단일화 지역이나 지역수를 거론하진 않지만 총선에서 지역구 20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어 20곳 이상에서 후보단일화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주당이 20일부터 총선 경선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하면 후보단일화 협상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19일까지 논의를 완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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