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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데뷔하는 날] 슈퍼볼이 찜한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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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광고순위 1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기아자동차 K5(수출명 옵티마) 광고가 미국 최대 스포츠이벤트 '슈퍼볼' 최대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실제 판매와는 별개로 성공적인 슈퍼볼 데뷔라는 평가다.


기아차 K5광고는 슈퍼볼이 열린 당일 자동차 광고부문 2위 오른 이후 지난 8일 USA투데이 등이 진행한 인기 투표에서 크라이슬러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인기 투표가 페이스북 유저 8억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측면에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에는 슈퍼모델 아드리아나 리마를 비롯해 80년대를 풍미했던 록그룹 마트리크루 그리고 UFC 헤비급 챔피언 척 리델 등 화려한 인물들이 출현했다.


15개 완성차 기업들이 내놓은 슈퍼볼 광고가 해당기업의 주력차종을 전면으로 내세우기 보다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치중했던 만큼 K5를 전면으로 내세운 기아차 광고의 인기는 일단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현대차가 슈퍼볼 당일 55개의 광고 중 31위(벨로스터)와 32위(제네시스 쿠페)에 그쳤다는 면에서 놀라운 기록이다. 벨로스터 터보 광고는 인기 투표 결과 7위에 올랐다.

기아차 K5광고의 주제는 'A Dream Car. For Real Life'. 기아의 마이클 스프러그 미국 마케팅 책임자는 이번 광고에 대해 "진정한 남자의 꿈이다. 기아 브랜드와 K5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계획의 일환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정몽구 회장의 기대감은 각별했던 만큼 올해 K5는 물론 K5하이브리드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K5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9월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6일 동안 하이브리드 차량 최초로 미국 48개주 전역(알래스카, 하와이 제외)을 일주하며 최고 연비를 달성하는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으며, 총 7899마일(약 1만2710km)을 평균 연비 64.6mpg(약 27.5km/ℓ)로 완주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64.6mpg(약 27.5km/ℓ)의 연비는 기네스사가 제시한 기록 달성 연비인 52.3mpg(약 22.2km/ℓ)를 훨씬 상회할 뿐만 아니라 K5 하이브리드의 미국 고속도로 공인 연비인 40.0mpg(약 17.0km/ℓ) 보다도 무려 61.5% 높은 수치이다.


보증기간도 크게 늘렸다.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에 대한 무상보증서비스를 기존 6년 12만km에서 10년 20만km로 확대했다. 적용대상은 배터리, 모터, HPCU(하이브리드 전력제어모듈) 등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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