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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 그린베레가 남는다"-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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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군이 예상보다 1년 앞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하기로 함에 따라 반군 지도자 및 테러리스트를 체포 등의 임무를 특수부대에 맡기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이 병력은 2014년 후반 NATO의 작전이 종료된 뒤에도 아프가니스탄에 남게 될 예정이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그린베레로 알려진 특수부대가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테러리스트와의 전투 및 아프가니스탄 병력 훈련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계획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을 얻게 된다면,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3만2000명으로 증원한 결정 이후 가장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치안 업무를 담당했던 재래식 병력은 대부분 빠지고 수천명 수준의 특수부대가 남게 된다. 이번 전략은 대부분의 병력이 철군했던 이라크와는 다른 철군전략이다.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이번 전략 변화가 최근 악화되고 있는 이라크를 고려해서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와 관련해 이번 전략 변화로 오바마 대통령은 미 공화당 대선 후보들로부터 너무 빨리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한다는 비판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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