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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신은 그녀의 '발냄새' 한방에 날리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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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관리 똑똑히 하면 10년도 너끈 …관리 잘해야 발 건강 지킬 수 있어

"부츠 신은 그녀의 '발냄새' 한방에 날리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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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좋은 부츠 한 켤레는 겨울을 나는 필수 아이템이 됐다. 그 만큼 디자인과 소재도 다양해 지고,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법을 잘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까지 눈, 비, 흙과 먼지 등에 노출이 된 천연 가죽 부츠를 잘 관리해 두지 않으면 디자인이 뒤틀리거나 부츠 자체가 망가져 버려서 다시 신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통풍이 중요한 부츠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발 건강에도 무리가 올 수 있다.

◆잘못된 부츠관리 사례=지난 해 눈ㆍ비를 맞은 부츠를 제대로 말리지 않고 신발장에 처박아 두었다면, 주름이 잡히고 모양이 변해서 곤란할 뿐만 아니라 습기로 인한 가죽변색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린 후 제설제인 염화칼슘이 묻은 채 내버려 둔다면, 구두가 쪼그라들거나 색깔이 얼룩덜룩해지고 뻣뻣해져서 다시 신을 수 없게 될 수 있다. 롱부츠 경우, 공기가 바닥까지 잘 통하도록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질환이나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멋스러운 스웨이드 슈즈를 장만했다가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지 않아서 부드러운 윤기가 사라지고 거칠어져서 망가지는 사례도 있다. 혹시 습기를 빨리 제거한다고 헤어드라이어나 전열기구에 함부로 부츠를 말린다면, 부츠 형태가 쉽게 뒤틀릴 수 있어서 더욱 조심해야 한다.


◆건강한 부츠를 위한 기본 관리법=부츠는 짧게 발목, 길게는 무릎까지 올라오는 기장으로 더러워지기 쉽고, 그 티도 많이 나기 때문에 일반 구두 보다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중간에 한 번씩 소재에 맞는 손질을 해줘야 하고, 장기간 보관 시에는 필수로 닦아서 보관해야 매년 새것처럼 신을 수 있다. 구두관리용품은 일반 구두약뿐만 아니라 가죽 클리너 및 스웨이드 전용 손질 제품 등을 사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손질할 수 있다.


강주원 금강제화 디자인실 차장은 "기본적으로 모든 구두를 손질하기 전에는 구두에 묻은 먼지를 터는 것이 우선"이라며 "먼지를 털지 않고 구두약을 바르는 것은, 기름기를 닦아내지 않는 그릇을 세제로 문지르는 것과 같아 역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먼지를 털어낼 때는 섬세한 털로 만들어진 구두 솔을 사용하면 수월하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슈클리너(Shoe-cleaner)로 구두에 묻은 오염 물질 및 오래된 구두약 때 등을 제거하고, 슈크림(Shoe-cream)을 골고루 바르면 된다.



"부츠 신은 그녀의 '발냄새' 한방에 날리는 비법"


◆소재 별 부츠 관리법=스웨이드가 눈이나 비로 인해 젖는다면 수건 등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포인트는 문지르지 않고 눌러 빼기. 스웨이드의 표면조직을 최대한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안쪽의 습기제거를 위해 신문지를 넣어주고 그늘에 말려 습기를 안팎으로 완벽하게 제거한다.


그 후, 구두 안쪽에 남아있는 먼지와 염분을 닦아주고, 구두솔로 표면을 결 방향으로 빗어주면 된다.


스웨이드 표면에 얼룩이 생겼다면 지우개로 살살 지워 보는 것도 잘 알려진 방법이지만, 스웨이드 전용 클리너를 이용한다면 좀더 효과를 볼 수 있다. 금강제화 랜드로바는 최근 스웨이드 재질의 다양한 컬러 슈즈 캔디를 출시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랜드로바는 고객들의 스웨이드 관리 편이를 위해 전용 클리너를 함께 제공하여 스웨이드 슈즈를 좀더 편하게 신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얼룩이 심한 경우에는 빠른 물세척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먼저 먼지를 털어내고, 스폰지로 물을 적셔 구두 전체를 잘 닦은 후, 스웨이드 전용 샴푸를 뿌려 세척한다. 이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에 건조 시킨다.


가죽부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 제거이다. 모양과 변색, 세균번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우선 마른 수건으로 부츠 안팎의 물기, 제습제 등 오염물을 꼼꼼히 닦아낸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부츠 안쪽에는 습기제거를 위해 신문지를 구겨 넣는데, 형태를 변화시키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양을 조절해 넣는다. 부츠가 잘 말랐다면, 색상에 맞는 가죽전용크림이나 구두약을 발라두어 광택과 가죽상태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헌터스 부츠가 인기를 끌면서 고무 재질의 부츠가 2011년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고무부츠의 경우 습기에 강하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안쪽의 물기를 깨끗이 제거해 곰팡이나 세균번식을 예방하는 것을 신경 써야 한다. 고무는 직사광선에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보관을 할 때에는 그늘을 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눈이나 비 등에 젖은 가죽 부츠는 표면이 심하게 젖었을 때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고, 신문지 등을 넣어 신발의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그늘에서 말린다. 충분히 건조됐을 때 신발에 슈크림 등을 발라 유분이 있는 영양을 공급해 가죽을 재생시킨다. 그 후에는 일반 가죽 슈즈를 손질하는 것과 같이 관리해주면 된다.


평소에 1~2주에 한 번씩 구두약으로 부츠를 관리하면 구두약의 오일성분에 방수효과가 있어 약한 눈이나 비로부터 구두를 보호할 수 있다.


어그부츠는 천연 가죽과 양털을 사용한 만큼 손질에도 신경을 써주어야 제품을 예쁘게 신을 수 있다. 주기적으로 신발 외피의 먼지를 말끔히 털어낸 후 방수 및 얼룩방지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외피의 보호는 물론 양피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가 있다. 방수와 얼룩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제품이 더러워졌을 때에는 스폰지나 부드러운 브러쉬에 전용 클리너를 묻히고 전체를 고르게 닦은 후 찬물로 깨끗하게 헹궈준다. 그 뒤 종이 타월 등으로 안쪽을 채워 원래의 신발 형태를 유지시켜 서늘한 그늘에서 말리면 된다. 세탁기에 돌리거나 햇빛이나 열을 가해 말리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퍼 부츠는 보통 일반 가죽 부분과 퍼(털) 부분으로 구분해서 손질해야 한다. 일반적인 가죽 부분은 먼지를 털고, 슈 클리너나 슈 크림으로 닦으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퍼(털) 부분. 천연 털은 알코올을 천에 묻혀 닦아 내면 되고, 인조 털의 경우 털을 먼저 가볍게 손질한 다음, 물에 적셔 오염 물질을 제거하면 된다. 젖은 퍼 부분을 드라이로 가볍게 건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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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 땀차는 부츠 관리=롱부츠는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온성이 뛰어나서 겨울철 가장 각광받는 아이템이지만 통풍이 어려워서 냄새가 쉽게 배고 습기제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가장 보편적인 해결책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냄새 제거제를 활용하는 것.


부츠 안에 뿌려두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고, 멸균력이 있어서 세균 제거에도 탁월하다. 가장 보편적인 해결책은 신문지를 넣어 두어서 습기제거, 냄새제거, 모양변화 방지의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외로, 녹차 잎이나 숯, 감잎을 넣어 두거나, 산화된 10원 동전을 넣어두어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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