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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EFSF 신용등급 AA+로 하향조정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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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6일(현지시간)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이번 조치는 프랑스와 오스트라아의 신용등급 등에 따른 것이라고 S&P는 설명했다.

S&P는 "EFSF가 S&P에 의해 AAA로 평가된 EFSF 회원국 또는 AAA등급의 증권으로부터 충분하게 지급보증 받지 못했다"면서 "줄어든 지급 보증 능력을 상쇄할 만한 신용향상 조치가 없었다"고 밝혔다.


S&P의 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ETSF의 자본조달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대해 클라우스 레글링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최고경영자는 "한 곳의 신용평가사에 의해 AA+로 강등된 것으로는 4440억유로의 대출 여력을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면서 "EFSF는 2012년 7월 유로안정화기구(ESM)가 작동할 때까지 주어진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FSF는 유럽연합이 재정 위기에 처한 회원국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비상기금으로 그리스를 포함한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페 인 등의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타 유럽국가들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2010년 5월 9일 EU 27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이 브뤼셀에 모여 결성하기로 합의해 창설했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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