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유로존 경제위기로 인해 지난 11월 독일의 공장주문이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경제부는 지난 11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4.8%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며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전망치(1.8%하락)에 크게 웃도는 수치다.
요하네스 마이어 바이에른LB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에는 신규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며 "유럽 부채위기로 인해 해외 주문이 줄어들고 있지만 국내 경기가 이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건실하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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