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IT와 테마주만 달리는데..

시계아이콘01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새해가 밝았지만 시장은 변하지 않았다. 잘가는 종목은 여전히 잘가고, 소외받는 종목들은 여전히 소외다. 코스피쪽은 IT만 질주하고, 코스닥은 대선주와 바이오 테마만 보인다.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도 변하지 않았다. 유럽재정 위기는 아직 진행형이다. 근본적 해결을 위한 뾰족한 방법도 없다. 그렇다고 바로 유로존 붕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당장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상황이 바뀌지 않다보니 투자전략도 지난 연말에 성공한 방법들이 당분간은 유효할 전망이다. 섣부른 예측보다 잘 나가는 IT와 테마주 중심으로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쉽게 말하면 요즘 매기가 몰리고 있는 종목들에 대해 수익률을 짧게 보고, 단기 대응을 하란 얘기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지난 8월 이후 가장 퍼포먼스가 좋았던 IT업종이 새해 첫날부터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8월중 19.3%였던 IT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지난해 말 기준 24.8%까지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에 과도한 집중에 대한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상황에서 급등이어서 '우려 아닌 우려(?)'를 자아낼 수 있다.

하지만 'IT만 주식이냐는 자조보다 그나마 IT가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1월 한국증시가 상대적으로 강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 배경이 IT주를 중심으로 MSCI한국 EPS 성장률이 가장 먼저 상승반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즉, IT가 있어 한국증시가 글로벌 증시대비 선전할 수 있다는 측면에 포커스를 맞추란 얘기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분석팀장=지난해 연말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새해 첫 증시였다. 지난 연말 장세의 가장 큰 특징은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 및 거래대금 축소현상, IT섹터의 상대적 선전, 소형주 및 코스닥 개별 테마주 강세라는 3가지였다.


유럽재정 위기는 1월 시장 방향을 좌우할 최대 변수다. 1월중 연달아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진일보된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 G2 매크로 결과는 특히 중국 모멘텀에 대한 확인이 중요하다. 국내기업의 대중 수출비중이 커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4분기 실적시즌에 대해서는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중용의 자세로 IT 및 테마 대응을 통한 트레이딩 관점에서 수익률을 제고하는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다. 섣부른 예측에 따른 지나친 낙관과 비관보다 주변 변수들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다.


◆조병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추세적 반등은 힘들더라도 유럽과 관련된 위험이 일정부분 희석되고 긍정적인 모멘텀이 등장한다면 단기적인 반등 시도는 가능한 상황이다. 전일 이탈리아의 10년물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난데다 스페인의 긴축계획 발표로 우려가 다소나마 희석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며 중국의 춘절 소비와 관련된 기대감도 형성될 수 있는 시점이다.


반등시에는 중국 및 미국 모멘텀을 고려한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국의 소비심리 개선, 임금 상승 등을 고려하면 춘절효과에 대한 기대는 해볼만 하다. 중국 내수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의 경기와 밀접한 IT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IT업종의 경우, 국내 대 중국 수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이 속한 업종이라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한범호·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해가 바뀌어도 악재들은 숙명처럼 그 자리에 있다. 유로존 재정 리스크의 장기화 가능성과 주변국 전이 여부, 신용등급 추가 강등 등에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북한 및 이란 등에서 돌출적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표출될 수 있음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유로존 재정리스크 확산이 실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점차 드리울 수 있음도 고민거리다.


아직까지는 앞서 제시한 호·악재들의 무게중심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다. 자연스레 투자자들에게도 종전보다 레벨업된 박스권을 가정한 트레이딩 시각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신년 신규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움직임에서 트레이딩 대상을 모색해 볼 수 있겠다. 예컨대 포스코, GS, SK, 현대중공업 등 중공업, 소재분야에 중심을 둔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주력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주식시장 측면의 파급력은 친환경 차량 개발에 투자 가능성을 높인 현대차 그룹과 비메모리 반도체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설비 등에 집중 투자 가능성을 언급한 삼성 그룹 관련주들에서 찾을 수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