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3시 시장 관계자 등 참석 준공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신월2동 경창시장 고객지원센터 운영 준비를 마치고 18일 오후 3시 시장 관계자와 고객을 초청, 준공식을 갖는다.
경창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중소기업청과 서울시 보조금 13억원, 구비 3억원 등 총 16억원의 사업비로 올 1월 착공, 지난달 연면적 258.96㎡ 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
1층에는 공동배송센터 화장실, 2층에는 고객만족센터 고객쉼터, 3층에는 교육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고객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공동배송센터는 차량1대와 오토바이 2대씩을 구비,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시간 내 구매한 물품을 집까지 신속하게 배달해 주는 무료 배송서비스도 실시한다.
또 고객지원센터 내 쇼핑카트를 30대를 설치, 전통시장의 주요 고객인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주부들이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준공식 행사에는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축하하는 주민들이 참여해 12시 30분부터 투호대회, 제기차기,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시작으로다양한 축하행사가 마련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고객지원센터가 경창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편리한 환경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고, 고객들의 만남의 장소는 물로 휴식처로서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경창시장 준공에 이어 건립 공사가 마무리된 신영시장도 12월 준공 예정이다.
내년에는 목3동시장과 목4동 시장에도 고객지원센터를 건립, 앞으로 전통시장이 고객이 쉬면서 즐기는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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