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선 전 교육지원과장 홍보정책과장 발령 나 추재엽 양천구청장 대변인 역할 맡게 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추재엽 양천구청장(사진)이 10.26재선거를 통해 양천구청장에 취임하면서 홍보정책과장을 자신의 측근인사로 발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AD
추 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오전 첫 출근하면서 새로운 업무 파악을 한 가운데 13일만인 지난 8일자로 이봉선 전 교육지원과장(52)을 홍보정책과장으로 발탁했다.
충남 당진이 고향인 이봉선 과장은 1984년 서울시 영등포구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서울시를 거쳐 1991년2월 양천구로 발령 나 올해로 21년째 근무하고 있는 양천구 토박이.
민선4기 추재엽 양천구청장 재임 시절 자원봉사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추 구청장과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어 이번 정치인 출신 추 구청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홍보정책과장을 맡아 '양천구 대변인' 역할을 하게 됐다.
이봉선 홍보정책과장은 "맡겨진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이 자신과 호흡이 맞은 과장을 구청 대변인인 홍보정책과장에 발탁한 것과 관련, "역시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구청장"이란 말들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홍보정책과장이 구정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