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그리스·이탈리아의 위기감이 크게 낮아진데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 상회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현지시각 1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21달러(1.2%) 상승한 배럴당 98.99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여만에 최고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5센트(0.39%) 오른 배럴당 114.1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뉴욕 금가격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데 따라 상승했다. 12월물이 전날보다 28.50달러(1.6%) 오른 온스당 1788.10달러에 마감됐다. 달러약세에 금값이 3일만에 상승전환했다.
이날 12월물 은 선물값은 온스당 58센트(1.7%) 오른 34.68달러로, 12월 인도분 구리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9센트(2.7%) 상승한 3.46달러를 기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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