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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임직원, 7년째 지역 어촌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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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천일염 구매, 2005년부터 1만여포 달해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7년째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신안 도초면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대표 오병욱)은 최근 신안 도초면에서 생산된 천일염 1900여포, 4800만원 상당을 직원들에게 판매했다고 9일 밝혔다.


신안군 도초면을 돕기 위해 시작한 천일염 판매는 지난 2005년 407포, 320만원 판매를 시초로 지금까지 7년간 약 1만여포, 1억4000여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5년 신안 도초면 돈목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천일염 판매, 마을 방송용 앰프 설치, 방역소독기 전달,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회사 관계자는 “천일염 판매는 지역 어촌을 도울 수 있고, 임직원과 가족들이 김장을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천일염 판매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국내 천일염 생산의 87%를 차지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천일염은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많아 음식을 만들때 감칠맛을 내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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