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현재 수사관 20여명을 SK그룹 서린빌딩에 보내 17층에 위치한 SK가스, SK E&S 등 일부 계열사 사무실에서 자료를 수집중이다.
이번 수사 핵심은 최 회장의 선물투자금액 출처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SK 자금 2800억원의 사용처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동안 SK그룹의 회계장부 등 자료를 제출받아 내사해 왔으나 SK 측은 '선물투자는 최 회장 개인자금으로 이뤄진 것이여서 회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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