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그리스가 다음달 중순까지 외부 지원 없이 기다릴 수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 시간)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아테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는 그리스에 우호적이었다"며 "오는 11월 중순까지 운영할 수 있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존은 최근 그리스에 대한 80억유로의 6차 구제금융 집행 승인을 다음달로 연기했다.
베니젤로스 장관은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핀란드에 담보를 제공하고 8억8000만유로어치 채권을 조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