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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무장관회담, 그리스 지원에 대한 담보 설정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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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지원에 대한 담보 설정에 동의했다고 핀란드 정부가 4일(현지 시각)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핀란드 정부는 성명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대출에 대해 이뤄지는) 이 담보는 별개의 계좌에 예치되어 점차적으로 규모를 늘려갈 것이며, 이 계좌는 안전한 트리플 A등급의 채권에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핀란드는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담보를 설정할 것을 요구해 왔으나 그동안 다른 유로존 국가들이 반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날 정부 성명은 이같은 조건은 원칙적으로 모든 유로존 국가들에게 전부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공순 기자 cpe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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