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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분양시장 한번 둘러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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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충청권 분양단지 2만여가구 분양..세종시, 도안신도시 눈길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하반기 충청권 분양시장이 뜨겁다. 세종시와 도안신도시 등 충청권에서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에 나선다.


3일 부동산1번지는 현재 충청권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예정인 단지는 총 25개 단지로 2만3264가구 가운데 2만2531가구가 일반 분양한다고 집계했다.

충청권 분양시장 훈풍은 이미 청약열풍에서 드러났다. 세종시는 올 상반기 이뤄진 첫마을 2단계에서 3576가구 모집에 1만7783명이 몰려 4.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반건설은 대전 도안신도시 17-2블록에서 '대전도안 호반베르디움'의 청약에 돌입한다. 총 964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110㎡로 이뤄진다.

우미건설도 대전 도안신도시 18블록에서 '대전도안 우미린'의 분양에 나선다. 총 1691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로 모두 일반공급 된다. 공급면적은 99~112㎡이다.


현대엠코는 충남 당진군 일대에 '당진 엠코타운'을 선보인다. 총 855가구 규모로 이중 5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은 공급면적 110~111㎡로 구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조성되는 세종시 역시 충청권 유력 분양물량이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충남 세종특별자치시 1-2 생활권 L3, M3블록에서 '세종시 푸르지오'의 분양에 나선다. L3블록 622가구, M3블록 1969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합쳐 98~131㎡다.


포스코건설도 '세종시 더샵레이크파크(L1블록)', '세종시 더샵센트럴시티(M1블록)'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L1블록과 M1블록에 각각 511가구, 626가구로 구성돼 있고 모두 일반분양된다.


극동건설은 충남 내포신도시 RM11블록 일대에서 다음달 '내포신도시 스타클래스'를 분양한다. 총 938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83~110㎡다.


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은 "충청권은 정부청사 이전, 과학벨트 선정 등 대형 호재를 안고 있어 일대 집값 상승세도 뚜렷하다"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권 분양시장 한번 둘러봐유~ 연내 충청권 분양단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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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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