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안신도시 2블록에 84㎡ 970가구 분양…3.3㎡ 당 897만원, 지하철·생태공원 가까워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호반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 2블록에 ‘도안신도시 호반베르디움’ 970가구를 30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을 시작했다.
개관 첫날 견본주택엔 6000명 가까이 몰려 대전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를 한껏 올려놨다.
도안신도시 2블록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6개동 970가구로 타입별로는 84㎡A 398가구, 84㎡B 200가구, 84㎡C 170가구, 84㎡D 202가구로 구성됐다.
호반베르디움은 도안 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앞에 유성온천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쉽고 생태공원 갑천과도 가까워 산책로, 조깅 코스 등 체육시설 이용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풍부한 녹지 공간이 주는 쾌적성이 뛰어나다.
도안 2블록은 유성구에 자리하면서도 행정기관과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는 둔산 신도시와도 가깝다.
대전시청 및 정부청사도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는 유성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대형 유통시설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을지병원, 건양대병원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정우종 호반건설 과장은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Bay 설계 적용으로 채광과 통풍이 좋고, 알파룸을 마련해 다목적으로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했다”면서 “331대의 여성 전용 주차장, 넉넉한 주차폭,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주방가구 배치, 발판 사다리(높은 곳의 수납공간도 자유롭게 이용) 등 여성들을 위한 아파트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10일 3순위가 진행되고, 계약일은 19~21일이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897만원이며 입주예정일은 2014년 3월이다.
견본 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615-3번지에 자리 잡았다. (042-544-4700)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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