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STX중공업·건설 회장)이 조지워싱턴대학교 한국총동창회장에 선출됐다.
조지워싱턴대 한국총동창회는 28일 오후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해 이 회장을 총동창회장에 선출한다. 이 회장은 지난 1987년 이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조지워싱턴대는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뜻에 따라 설립된 190년의 역사를 가진 사립대학이다.
독립운동가인 서재필 박사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배출했으며 이명박 대통령도 수학해 2009년에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노태우 전 대통령과 고 정주영 현대그룹 전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도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 등 정치, 경제, 금융, 법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인재들을 배출했다.
한편, 조지워싱턴대는 내년 3월 서울에서 ‘성장과 혁신’이란 주제로 ‘GW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스티븐 냅 총장은 물론 존 라이스 GE 아시아 회장과 노벨 물리·의학상 수상자인 무라드 박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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