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최규엽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복지혁명, 도시혁명을 이끌어내는 진보야당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0일 민노당 서울시당 운영위원회의 만장일치로 후보로 추대된 최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를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이며 축소판"이라고 규정하면서 "서울에서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것은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 꼭 달성해야 할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보서울' 비전을 제시하면서 "개발과 전시행정으로 상처난 서울을 생태와 복지가 살아 숨쉬고, 차별과 배제, 억업이 없는 서울시민이 주인되는 복지시정으로 그간의 폐해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서울 ▲세계최고의 공교육 특별시 서울 ▲복지혁명 서울 ▲녹색생태도시 서울 ▲직접민주주의 서울 ▲동북아 평화중심도시 서울 등 6대 과제를 제시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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