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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서울시장 선거, 보수이념이 범여권 축 되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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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10.26서울시장 선거에 대해서 "시간이 지나면 결국 하나가 될 것이고 보수가 이길 수 있다는 계산법이 아니라, (여야가) 서로 (선거)구도를 규정하기 위한 싸움이 진행되므로 치열한 조정과 노력을 통해서 최상의 구도를 만들어내는데 (홍준표) 대표가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원 최고위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국엔 (보수진영) 후보가 한 명이 된다 해도 선거구도에 대해 (범여권은) 보수 내부의 이념논쟁으로 끌고 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이석연 변호사를 (시민)후보로 추대한 8개 보수단체는 수도이전, 무상급식 좌우논쟁, 그리고 이명박 정부 이후 이념으로서의 '반공을 지켰는가'하는 이념적 문제를 이유로 불신과 정계개편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보수내부의 이념문제가 (범여권의) 축이 되고, 다른 쪽(범야권)은 생활정치, 또는 좌우를 뛰어넘어선 오세훈 시장에 대한 평가를 이슈로 내걸고 팍팍한 삶에 대해서 생활밀착이슈로 잡아나갈 때 우리 서울시장 선거구도가 빗나가게 된다"고 우려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범여권은 내부 분열 양상을 띠고 있다. 보수진영 시민사회의 지원을 받는 이석연 변호사가 21일 출마를 선언했고, 나경원 최고위원은 23일 공식 출마회견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원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전략과 지도부의 언급은 신중해야 한다. 동력을 끌어 모으고 단합하는 쪽이 이긴다. 상황에 대해서 안이하게 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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