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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리테일·유통부문 성장..목표가↑<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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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만8500원→2만3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한샘에 대해 리테일과 유통부문의 성장으로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문성 애널리스트는 "리테일 및 유통부문의 비중 확대로 비교대상 기업을 국내 유통업체로 한정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며 "최근 전문 유통업체인 하이마트의 상장 및 선전은 한샘의 저평가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샘은 부엌가구 특판과 자재 유통을 제외한 매출 비중이 지난해 66%에서 올해 상반기 76%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애널리스트는 "신규주택 공급이 줄어들어 국내 가구 및 인테리어 시장은 리테일 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리테일 비중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유통부문이 부엌가구 부문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특히 앞으로 인테리어 부억가구(IK)부문에서 건자재 유통까지 확장할 경우 유통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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