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나성린 한나라당 의원은 10일 무상급식, 무상보육 등 정치권의 복지공방과 관련, "여야를 막론하고 내년 총선과 대선이라는 양대산맥을 앞두고 포퓰리즘 경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권내 경제통인 나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 '정치권의 복지논쟁이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는 지적에 동의하는 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생각은 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돈을 퍼붓는다는 것은 굉장히 무책임한 것"이라며 "이것은 국가 전망을 위해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야당이 워낙 무상급식 시리즈니 뭐니 하니까 우리당도 원내 대표 당대표 할 것 없이 이런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며 "일본과 유럽의 재정위기가 다 무책임한 복지 확대에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권의 포퓰리즘 경쟁에 대한 국민적 견제와 감시도 주문했다.
나 의원은 "국민들이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여야가 포퓰리즘 경쟁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을 가해야 한다"며 "그게 나중에 국민들 세금이다. 세금 부담이 올라가면 경제 침체가 되고 결국 서민 빈곤층 피해가 먼저 보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