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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영 기자] 북한이 집단 체조'아리랑' 공연을 1일 저녁 평양 5월 1일 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영국 텔레그라프 지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의하면 연중행사인 북한의 '아리랑' 공연이 개막됐으며 현란한 동작과 집단 군무가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았다.
텔레그라프 지는 약 10만 명의 인원이 '아리랑' 공연에 동원됐으며 수 천 명의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맞춰진 동작으로 공연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아리랑'공연 대부분은 북한의 공산 이념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고 덧붙였다.
아리랑은 2002년 김일성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2005년 두 번째 공연을 열었다. 수해로 취소된 2006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연례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채지영 기자 ci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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