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강소기업이 청년 고용 문제의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광주·전주 지역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다.
이채필 장관은 이날 항공기 부품을 납품하는 소위 `강소 기업'인 전북 완주의 데크항공㈜을 찾아 시설 현황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이 강소기업과 만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지역 노사민정 간담회에 참석해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관계부처, 자치단체와 함께 해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광주고용센터가 마련한 `중소기업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해 광주 세계로365 병원의 일일 면접관으로서 구직자들을 면접했다.
이 장관은 전북경총 노사대학 CEO과정 개강식에서 특강을 통해 "하반기에는 부족한 일자리와 근로 빈곤 문제를 풀고 서민 경기와 직접 맞닿아 있는 내수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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